[프로농구] LG 김시래, 결정적인 속공…전자랜드 6연패 늪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창원 LG가 전자랜드를 6연패의 수렁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막판 전자랜드가 무섭게 추격했지만, LG 김시래가 결정적인 속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시작부터 리드를 놓치지 않은 LG, 3쿼터 막판 전자랜드 정영삼의 스틸과 차바위의 3점 슛으로 점수 차가 좁혀집니다.<br /><br />4쿼터 들어 불붙은 전자랜드는 종료 2분 전 김낙현과 심스가 역전 득점을 합작해냈습니다.<br /><br />LG가 캐디 라렌의 3점 슛으로 재역전하자, 전자랜드도 김낙현의 득점으로 응수했습니다.<br /><br />종료 직전 LG는 라렌의 자유투와 김시래의 기습적인 속공 득점으로 3점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작전타임을 부른 전자랜드는 손끝이 뜨거웠던 전현우에게 3점 슛을 맡겼지만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LG가 11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83대 78로 승리한 가운데, 마지막일지도 모를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전자랜드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 "역전이 돼서 점수가 더 벌어지면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 리바운드 적인 부분을 잘 해줘서 승리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여자농구 KB스타즈는 신한은행을 어렵게 꺾고,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팀의 기둥 박지수가 25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고, 강아정은 여자농구 역대 4번째로 3점슛 700개 기록을 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